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케모노 프렌즈/애니메이션 2기/논란 (문단 편집) === 1기에서 보인 행보에 따른 비판 === 키무라 감독 개인의 실언들은 그 자체로도 이미 충분히 비난받아 마땅하나, 여기서 다시 한 번 원점으로 돌아가 생각해 볼 인물은 케모노 프렌즈라는 브랜드를 주도적으로 만들어낸 실질적 원작자 [[요시자키 미네]]이다. 요시자키에 대해 논하기 앞서 키무라 감독에 관한 해설이 필요하다. 감독인 키무라가 제작진을 대표하는 인물로 논란과 분쟁의 중심에 서며 팬들의 분을 사는 바람에 몰매를 맞는 현상은 마땅한 귀결이라고 할 수 있으나, 한편으로는 그 역시 일개 감독에 불과한 측면도 있다. 일개 감독이라는 표현을 납득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케모노 프렌즈2 방영 전에 발간된 공식 가이드 북의 인터뷰를 살펴보면 이해할 수 있다. 해당 인터뷰에서 키무라는 자신이 해당 작품의 감독직을 수락함에 있어서는 별다른 부담을 느끼진 않았으나 얼마나 인기가 있는 작품인지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던 바, 제작위원회를 통해 여러 창구에서 제안되는 아이디어를 최대한 수용하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고 밝힌다. [[카라칼]]이라는 신 캐릭터를 뜬금없이 주연으로 더한 것이나(사실 케모노 프렌즈 1기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다른 작품에서는 언제나 카라칼이 서벌과 같이 나왔다.), 자파리 버스 대신 모노레일 열차가 등장한 것도 모두 다른 이들이 제안한 부분이며, 특히 후자는 요시자키 미네가 요구한 부분. 그리고 [[꾸르르]]의 디자인과 스케치북 아이디어도 역시 미네의 아이디어이며 키무라는 이러한 제안들을 여과없이 그대로 수용했다고 말하고 있다. 물론 어떤 아이디어를 작품에 녹아들게 하는 과정에서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기에 작품이 망가졌다는 책임을 결코 회피할 수 없지만, 키무라는 갑작스레 등판한 후임 감독으로서 전작부터 관여한 높은 이들의 요구를 대체로 수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고도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처음부터 단추는 이미 잘못 꿰어져 있었던 것이다. 일본 내 팬덤 역시 처음엔 카도카와를 비롯한 키무라 감독이나 호소야 프로듀서 등 핵심 인물들에 포커스를 맞추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으나, 2기의 방영이 끝나가며 완벽한 실패로 판가름이 나는 시점에 들어서자 요시자키의 행보에도 점점 의문부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실제로 요시자키 미네는 타츠키 감독이 강판된 2017년 9월 25일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9월 22일자를 기점으로 트위터 갱신을 멈춘 [[https://twitter.com/yosRRX|상태]]. 처음엔 단순히 그 역시 타츠키의 강판에 크게 상심하여 갱신을 멈춘 것이라고 여겨졌으나, 이 시점에 이르고 보니 이렇게까지 모든게 망가질 동안 요시자키 미네는 무엇을 한 것인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이 갑작스레 팬덤 내에서도 대두되었고 프로듀서, 감독과 함께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일본의 팬들은 2차 창작의 가이드 라인 등을 제시했던 점에서 요시자키 미네가 케모노 프렌즈 IP의 실질적인 원작자로서의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고 여기며, 실제로 요시자키 본인도 인터뷰를 통해 [[저작인격권]]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인격권이란 어떠한 창작물에 관하여 다른 이가 이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최초 생산자의 가이드라인에 맞추어야 함은 물론 이를 공표하는데까지 절대적인 권리를 가진다는 것.] 그는 '자신이 원해서 컨셉 디자이너로 포지션을 정하고 저작인격권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하며, 그 이유로 이해득실의 한계에서 벗어나 완전한 외부자로서 자유롭게 의견을 타진하기 위함이라고 적었다. 이 문장을 뒤집어 생각하면 케모노 프렌즈라는 IP의 향후 성패에 관계없이 자신은 철저히 컨셉 디자이너라는 직함으로 작품 내외로 개입하면서도 부차적인 책임소재에선 자유로울 수 있다는 측면이 있다. 케모노 프렌즈 자체에 대한 저작권은 1차적으로 요시자키 미네에게 디자인을 의뢰한 회사가 가지고 있으나, 회사가 아닌 사인으로 초기 기획부터 세계관 설정까지 모든 단계에 참가한 요시자키보다 영향력을 가진 이는 실질적으로 없다고 바도 무방하다. 기실 케모노 프렌즈 1기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야오요로즈]]와 [[타츠키]]가 선정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입김으로 작용한 인물도 요시자키다. 그의 고 사인이 없었다면 타츠키에게 작품이 맡겨지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타츠키 강판과 애니메이션 2기의 실패에 있어 설령 요시자키 미네가 전혀 관여하고 있지 않았다 주장하더라도 그 근거로 '그럴만한 권한이나 입지가 없기 때문'을 댈수는 없다는 논지이다. 이러한 연유에서 아무리 카도카와가 갑중갑이자 고래기업이라 할지라도, 그리고 그 카도카와 산하에서 [[개구리 중사 케로로]]를 연재했다 하더라도, 이미 20년 가까이 연재를 이어오며 넘칠만한 부와 명성을 쌓은 중량급 작가 요시자키가 일방적인 을이 될 수 있냐는 물음이 나온다. 케모노 프렌즈의 제작위원회에서 타츠키의 강판이 심도있게 논의될 때 요시자키가 완고히 반대표를 던졌다면, 혹여 그래도 혼자선 강판을 막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차후의 제작에서 손을 떼버리거나 암묵적인 거부권만 행사했어도 2기의 제작이 이렇게 순조롭게 착수될 수 있었겠냐는 합리적인 의심이다. 어떻게 보자면 미네가 입막음 당한게 아니고 미네의 1기 애니 초기 각본을 타츠키가 수정했는데 초대박이 터져서 자존심이 상해서 타츠키를 아니꼽게 봐서 타츠키를 강판시켰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리고 스토리 및 각본의 역량이 케로로때부터 좋지 않았던 것도 지적되고 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kemono&no=275371|1화의 원 내용과 타츠키의 수정본]]을 비교해 보면 알겠지만, 1기 1화의 원안의 말투는 2기의 그것과 거의 흡사하지만 그것을 타츠키 감독이 부드럽게 수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타츠키가 저렇게 내용을 바꾼 것에 매우 기분이 상했는지 5화 전에는 '''자신에게 결과만 이야기할 것'''(즉, 만약 망해도 이것은 내 책임이 아니다는 선을 그은 것)이라는 트윗을 올렸으나 이후 연속적으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슬그머니 자신을 총제작자 또는 컨셉 디자이너로 소개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이런 그의 모습을 보면서 발끈자키(ムク崎) 등으로 비웃음을 당하고 있는 상황. 결국 케모노 2기가 종영된 이후 [[http://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15/read/2183275?|그의 과거 행적들이 하나둘씩 재발굴되면서]] 본토는 물론 그간 요시자키 미네의 무고함을 주장하던 국내팬들도 돌아서고 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kemono&no=284983&page=1|#]]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